맥스 포터, 한강

누군가를 상실하고 맞이하는 밤은 길고 깁니다. 한강과 맥스포터 두 작가는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뒤에 찾아드는 혼란스러운 공포와 부서진 자리들을 직시하면서, 우리가 어떻게 그 어두운 시간을 밀어내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들려줍니다. 그 과정 속에서 역사속의 상흔과 삶의 슬픔들이 서서히 옅어지고 맑아집니다. 그 끝에 찾아드는 순하고 여린 빛 한자락을 함께 따라가보시길 바랍니다.